부동산 뉴스

되살아나는 부동산 시장… ‘주머니 속 카드’ 또 꺼내나

되살아나는 부동산 시장… ‘주머니 속 카드’ 또 꺼내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두 달이 다 돼 가면서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머니 속에 있다”고 했던 추가 부동산 대책을 꺼낼지 주목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월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1주일 동안 0.08%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8.2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9월 둘째주부터 플러스(+)로 전환한 이후 점차 커지고 있다.

20171007000071_0_20171007110344234.jpg?type=w540[사진=123rf]
특히 강남3구의 부동산 시장 동향이 예사롭지 않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가 50층 재건축을 허가받은 이후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지난 25일 기준 주간 상승률이 0.55%를 기록했다.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완전히 털어버린 모양새다. 급기야 강남구마저 25일 7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세(0.1%)로 전환했다. 서초구만이 소폭의 하락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시장은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언제쯤 꺼낼지 주목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9월 가계부채 대책과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연기했다. 시장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시점을 조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일 조짐을 보이는 만큼 10월 중에 대책을 꺼낼 가능성이 있다. 국세청이 최근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를 중심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된다.

주거복지 로드맵에서는 공적임대주택 확보와 전월세 상한제 도입, 신혼부부를 위한 대출상품 및 신혼희망타운 조성 등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또 다주택자를 임대주택 사업자로 등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제시될 전망이다.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산정 방식을 개선한 신(新)DTI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이 담길 전망이다.

paq@heraldcorp.com

Comments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6 명
  • 오늘 방문자 264 명
  • 어제 방문자 263 명
  • 최대 방문자 587 명
  • 전체 방문자 46,348 명
  • 전체 게시물 505 개
  • 전체 댓글수 14 개
  • 전체 회원수 9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